이어령 교수가 남긴 인생 직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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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가 남긴 인생 직언 4가지

공작새 0 10 11.07 20:12
이어령 교수가 죽기 전 남긴 인생 직언 4가지

2025. 11. 6.

이어령 교수는 평생을 글로 살며, 인간과 삶의 본질을 깊이 탐구한 지성인이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도 삶을 해석했고, 마지막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남겼다.

그가 세상에 남긴 말은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살아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통찰이었다.

1.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생의 시작이다.”
그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변화’로 보았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형태만 바뀌는 것이라 했다. “죽음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옷을 갈아입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삶은 끝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그래서 그는 말년에도 죽음을 준비하면서도, 여전히 삶을 사랑했다.

2. “아직도 배가 고프다.”
그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 말은 단순한 유언이 아니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 배움에 대한 갈증, 삶에 대한 열망이 담긴 말이었다.

그는 끝까지 ‘배우는 자’로 남고자 했다. 배움은 젊음의 특권이 아니라, 생의 태도라는 걸 그는 몸소 보여줬다.

3. “사람은 사랑한 만큼 남는다.”
그는 인생의 본질을 ‘사랑’이라 정의했다. 지식도, 명예도, 재산도 사라지지만 사랑만은 남는다고 했다.

“사랑한 만큼 인간은 흔적을 남긴다”는 말은 그의 신념이었다. 결국 사람이란 존재는 얼마나 사랑했느냐로 평가받는다는 뜻이었다.

4. “이제는 잘 떠날 줄 알아야 한다.”
삶을 붙잡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려놓는 것이 진짜 용기라고 했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고, 떠날 땐 미련 없이”라는 태도로 마지막을 준비했다.

삶이 아름답기 위해선, 떠남도 품격 있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령 교수의 말은 단지 지식인의 철학이 아니라, 한 인간이 생의 마지막에서 꺼낸 진심이었다. 그는 죽음을 말하면서도, 끝까지 ‘삶’을 이야기했다.

진짜 지성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떠나는 순간까지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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