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 개발한 ‘이것’ 한국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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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 개발한 ‘이것’ 한국이 해냈다!

공작새 0 11 10:31
“미국도 넘어섰다”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 개발한 ‘이것’ 한국이 해냈다!

2025. 11. 24.

미국·영국만 가능했던 기술…이젠 한국이 해냈다

한국이 최첨단 수중 탐지 기술인 ‘다중상태 소노부이’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해양 방산 기술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과 영국만 보유했던 이 기술은 그동안 군사기술 이전이 불가능한 최상위 전략 자산으로 여겨졌고, 수출은 물론 라이선스 협조조차 철저히 통제돼 왔다.

하지만 국내 해양방산 전문기업 소나테크가 이 장벽을 뚫었다. 개발된 소노부이는 바다에 투하되어 광범위한 수중 음파를 분석하며 능동형과 수동형을 동시에 운용하는 고도화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국산 SSQ-565, SSQ-573 모델과 동등한 수준임은 물론, 일부 성능은 이를 넘어섰다는 군 평가까지 나왔다.

미국도 못 넘은 출력 한계, 한국이 깼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다중상태 소노부이는 단순한 모방이 아닌, 기존 장비를 넘어서는 성능 향상을 이뤘다. 기존 미국·영국 장비보다 8~12% 높은 저주파 출력으로 최대 55km 거리까지 수중 탐지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단순 수치를 넘어 잠수함 탐지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전술적 우위로 연결된다.

특히 수신된 음파의 반향 신호를 분석해 탐지 오차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알고리즘이 적용되며 정확도 면에서도 압도적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 해군은 적 잠수함의 위치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실제 작전 시 선제 대응 능력 또한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핵잠에 이 기술이 붙는 순간, 수중 전장은 끝난다

이번 기술 개발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향후 건조될 ‘한국형 핵잠수함’과 결합될 가능성 때문이다. 저소음 고기동 핵잠에 정밀 수중 탐지 능력이 더해질 경우, 단순 탐지 장비를 넘어 ‘게임 체인저급 전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정찰과 공격의 연계가 극대화되는 수중전에서, 먼저 보고 먼저 대응하는 능력은 생존 그 자체를 좌우한다. 여기에 AI 기반 유무인 복합 대잠 작전 체계와 통합된다면, 한국 해군은 단순히 전력 확보를 넘어서 해양 전략 주도권을 장악하는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 이 기술이 향후 한·미 연합 해군 작전에서까지 활용된다면, 그 의미는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이제는 수출까지? ‘K-해양방산’ 역사 다시 쓴다

소나테크의 다중상태 소노부이는 국방 규격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험 운용에 돌입했으며, 빠르면 1~2년 안에 국내 배치와 동시에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장비 수출이 아니라, 방위산업 최상위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 독립’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국제적 의미가 크다.

이제껏 단 한 국가도 기술을 이전받지 못했던 영역에 한국이 이름을 올리면서, 앞으로 잠수함 탐지·대잠전 분야에서 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한 셈이다. 특히 미군 기준 장비와 동급으로 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맹국 및 중동·아시아 등 잠재적 수요처의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3번째가 아닌, 성능 1위…“이제 우리가 기준이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는 사실 자체도 놀랍지만, 성능에서 기존 강국을 뛰어넘었다는 점은 더욱 충격적이다. 미국은 현재 다중상태 소노부이를 30년 넘게 운용해 왔고, 영국도 고도화된 잠수함 작전을 위한 탐지 장비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그런 가운데 후발 주자인 한국이 단기간 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 아니라 일부 분야에선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K-방산 전체에 전환점을 제공한다. 이제 한국은 소극적 수입국이 아니라, 전략 기술 수출국으로 변모했다. 더 이상 바다에서조차 기술 종속의 시대는 끝났고, 바다 위 군사 패권의 새로운 기준이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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