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을 떨게하는 서방무기
공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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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07:02
러시아 전차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서방전차가 대거 우크라이나에 제공된다. 기존에 알려진 규모보다 훨씬 커져 321대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군의 거센 반격에 밀리고, 병력 손실도 막대한데다 서방의 대전차 무기에 쉽게 파괴되는 러시아 전차 때문에 굴욕을 당하고 있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두려운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딤 오멜첸코 주프랑스 우크라이나 대사는 “오늘 기준으로 다수의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총 321대의 중전차를 보내주기로 확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어느 국가가 몇대의 전차를 제공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은 주력전차 M1 에이브럼스 31대, 독일과 캐나다는 레오파르트2 각각 14대와 4대를, 영국은 챌린저2 14대를 보낼 방침이다.
폴란드도 레오파르트2 14대와 자국 주력 PT-91 트바르디 30대를 포함해 총 60대의 전차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한 전차들이 러시아군 전열을 뚫고 영토를 더 수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러시아는 이것이 도착하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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