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물망초 이사장 박선영

한국판이다.
대한민국 판!

안중근 의사 말마따나
'꼬레야 우라'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어쨌든 아시아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데이어,
가장 지한파적인
미국의 경제학자 3명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꾸질꾸질 오늘같은 날, 내가 '꼬레야 우라'를 크게 외치고싶은 이유는
미국의 MIT와 시카고 대학의 아제모을루, 존슨, 로빈슨 등 경제학교수 3명이 올해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가 됐는데, 이들이 모두 한국경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논문과 책으로 펴내며, '한강의 기적'을 논증해낸 세계적인 석학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제모을루 교수는 "남북한은 분단되기 이전에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서로 다른 제도 속에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격차가 열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며, "한국은 민주화 이후 성장 속도를 더 높였고 성장 방식도 더 건강하게 이뤄졌다"라고 정확하게 평가했다. '북한은 앞으로도 희망이 없다'는 말과 함께.

더구나 이들은 "지난 50년간 한국의 성장을 일궈온 성장 모델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니 이 엄중한 상황에서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하지만 이 3명의 현학들은 대한민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대기업중심의 경제체제를 심히 우려하고 있다.
당연한 우려고, 우리도 잘 알고있으니 앞으로 정부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치유하고 대책을 세워 밀고나가야 한다.

그리고 뭐 별 큰 소식은 아니지만, 국뽕같은 소리를 한 마디 하자면, 
존슨 MIT 교수의 부인이 한국인이라니 괜스레 기분이 더 좋아서 '꼬레야 우라' 소리가 또 절로 나온다.

금상첨화의 한국판
2024 노벨상 아니겠는가?

듣고 있냐?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조선.
아직도 답을 모르겠냐?

어이~~
위대하신 주사파들,
아직도 꿈 속을 헤매신다면
기꺼이 한 번 더 들려주마.
꼬레야 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