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선토론을 보고
3차 대선토론을 보고
오늘 이재명이 “한미일동맹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과거에 미군을 ‘점령군’이라 불렀던 인물이 이제 와서 국민 앞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여전히 뻔뻔하고 가증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공격할 거리가 없으니, 민주당 측은 계속 ‘내란’이라는 단어를 들먹였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 당시조차도 내란죄는 빠졌던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내란' 프레임을 씌우며 국민을 호도하려 합니다.
김문수 후보가 이에 대해 언급하자, 그들은 어설픈 변명으로 일관하며 다시금 '내란'이라는 표현으로 선동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속지 않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혹시 못 들은 국민들이 있을까봐, 이재명의 각종 범죄 의혹과 이를 방어하려는 ‘방탄 법안’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이재명은 “죄가 없는데 검찰이 덮어씌우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수사받는 범죄자는 누구나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하는 법”이라며 정확히 지적했고, 통쾌한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권영국 후보는 토론 태도조차 기본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말하려 하면 말을 끊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해도 한마디 툭 던지며 결론을 자기가 내립니다. 상대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의도입니다.
그런자가 인권을 말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재명은 김문수 후보에게 “주한미군 방위비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을 끈질기게 했습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그 문제는 미국과 잘 협의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외교와 안보 사안은 당연히 협의와 협상을 통해 조율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트럼프 정부 시절, 방위비가 인상되더라도 유가가 대폭 하락해 결과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인당 줄어든 기름값만 하더라고 오른 방위비를 충당하고 남는다는 말입니다. 이런 경제적 연계도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이재명은 지난 토론에서 울그락불그락했던 자신의 모습을 의식했는지 오늘은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 무척 애쓰는 듯했지만, 지은 죄는 하수구에서 나는 악취처럼 감춘다고 감추어지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깨끗한 척, 당당한 척해도 이재명의 말을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개딸’들 뿐입니다.
이준석이 이재명에게 “법카로 산 2,8톤에 해당하는 2800만원어치의 과일은 누가 다 먹었느냐, 혹시 집에 코끼리를 키우느냐”고 물었을 때는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 과일이 실제로는 GH 합숙팀이 먹은 것이란 사실을 알고 던진 질문이기에 더욱 통쾌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준석이 토론 서두에서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고 강조한 점입니다.
마치 그런 프레임을 덮어씌우라는 ‘특명’을 받고 나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그가 부정선거의 실체를 더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찌됐든 이재명은 대북 송금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이재명의 대북 송금과 관련하여, 미
국무부와 재무부에 약 1,000여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가 제출되어 있고 이는 비밀리에 한국에 파견된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께서도 말씀하셨듯, 대북송금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재명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외국과 정상적인 외교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물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오늘 김문수 후보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대통령에 당선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저희에게 큰 기쁨 안겨주시기 바랍니다.
청렴하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대통령, 우리도 갖고 싶습니다. 우리의 바람을 꼭 이루어 주십시오.
화이팅~!
ㅡ마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