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분노해 중단 시킨 비공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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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분노해 중단 시킨 비공개 회담

공작새 0 14 09:23
< 트럼프가 분노해 중단 시킨 비공개 회담 -워싱턴에서 흘러나온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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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Cummings
Political News Research Analy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Sep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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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워싱턴의 정보, 분석가들, 그리고 정가의 여러 채널과 인사들을 통해 전해 들은 전언을 종합한 것입니다. 이는 확인된 공식 발표가 아니라 정가의 분위기를 전하는 차원으로, 실제 사실과는 다를 수 있음을 전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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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에게는 국빈급 예우를 제공하면서, 이재명에게는 형식적 대우에 그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범죄 혐의와 부정선거 의혹을 벗어나지 못한 인물에게 정상적인 외교적 의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재명의 혐의와, 이재명 정부가 국내 정치에서 보이고 있는 행태에 대해 충분히 보고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첫 만남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개 석상에서는 최대한 분노를 억제하려 했다.

이재명에게 최소한의 체면만 지켜준 것도 개인적 존중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랜 피의 동맹으로 맺어진 대한민국과의 관계, 그리고 한국 국민을 배려한 조치였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공개 무대에서 한국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것은 동맹국 국민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기업에서도 다수의 한국인을 고용했을 만큼 한국인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인물이다.

그러나 이재명에게 주어진 이 같은 배려는 한 번으로 끝났고, 그 기회가 다시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워싱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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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전언 속 비공개 회담의 격돌>

이재명과의 비공개 회담은 공개 회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에 몇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했으나, 이재명과 사절단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요구만 되풀이해서 트럼프가 비공개 회의에서 소리를 지를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에게 분노한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7월 30일, 관세 협상을 위해 파견된 한국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상무장관의 스코틀랜드 체류지까지 찾아가 협상을 해달라며 사정했다. 그만큼 절박한 모습을 보였던 이들은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에서 그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 합의의 핵심은 단순했다. 한국이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미국은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 1,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구매, 그리고 소고기와 쌀을 포함한 농수산물 시장의 전면 개방을 약속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해주고, 백악관 회담에서 추가적인 투자 확대를 합의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협상단은 트럼프에게 이재명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Truth Social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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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비공개 회의에서 이재명은 불과 한 달 전 스스로 한 약속을 번복했고 이러한 사실에 트럼프 대통령의 격노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과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고,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비공개 회담 말미에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 채 격노하며 회담을 중단시켰다고 한다. 이후 기자들이 질문을 던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얘기도 하고 싶지 않다”며 일절 답변을 피한다고 한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얼마나 실망하고 불쾌했으면, 아예 한국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하지 않았겠는가”라는 말이 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결코 가벼운 차원의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뒤따른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팀에 “앞으로 한국 정부와는 어떤 특혜적 협상도 하지 말고, 모든 사안을 새 관세 협정 규정에 따라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자신이 요구한 조건들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더 강경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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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압박과 트럼프의 분노>

이재명이 워싱턴을 찾은 날, 의회도 오전에 트럼프를 찾아가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한다.

그보다 앞서 6월 30일, 하원 조세무역소위원회의 에이드리언 스미스와 캐롤 밀러 의원을 포함한 43명의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법이 구글, 애플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하면서 중국계 기업에는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한국 정부의 중국 편향적 규제를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301조, WTO 제소, KORUS 협정까지 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재명이 백악관을 찾은 당일에도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한국 정부의 불공정한 규제를 시정하도록 압박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서 이 문제를 이재명에게 정면으로 꺼내며, “중국과 손잡고 미국 기업을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직접 경고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끝내 이를 거부하며 변명으로 일관했고, 오히려 요구를 철회해 달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는 여기서 폭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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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번복>

갈등을 더 키운 것은 7월 30일 합의한 3,500억 달러 현금 지급 약속이었다.

당시 양측은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한국이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회담 당일, 한국 협상팀은 상무장관과의 사전 접촉에서 말을 바꾸며 “현금은 어렵고 대출, 보증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그 사실은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서 이재명에게 직접 “분명히 현금으로 합의했는데 왜 말을 바꾸느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다시 변명을 늘어놓으며 합의를 번복하려 했고, 이에 트럼프는 언성을 높여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세를 원래대로 올리거나 더 올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측이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중단시키며 “한국과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말하고 회담을 중지시켰다고 한다.

이래서 이재명이 쫒겨나듯 백악관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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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th Social에 남긴 트럼프의 분노 섞인 경고>

이재명이 백악관을 떠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의원들과 다시 만났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합의를 번복하고 불공정한 규제를 고집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날 밤 8시, 트럼프 대통령은 Truth Social에 한국정부를 겨냥한 강경한 글을 올리고.  “중국 공산당과 거래하며 미국 기술기업을 공격하는 국가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경고를 한것이다. 이는 사실상 이재명 정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공개적 선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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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적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회담에서 경제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 문제도 거론했다고 한다.

그는 이재명에게 정치적 반대파 숙청을 즉시 중단하고, 종교를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모호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재명 관련 모든 비리를 폭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2 주후 미국내 종교탄압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다른 국가의 종교탄압에 대한 발언도 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 정부의 기독교 탄압에 대한 발언도 했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거론을 할 가능성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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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결론: 남은 것은 경고의 실행 뿐>

워싱턴 정가의 흐름을 종합하면, 이번 비공개 회담은 단순한 외교적 의견 충돌을 넘어 사실상 결렬에 가까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한국과의 협상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는 한국 정부의 불공정한 규제, 합의 번복, 중국 편향적 행보에 대해 더 이상 대화의 여지를 두지 않고 강경 대응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은 상태다. 심지어 좌파 민주당 의원들까지 한국 정부의 중국 편향 정책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과 공개 석상에서는 그나마 부드럽게 넘어갔지만, 비공개 회담에서는 트럼프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터뜨렸고, 협상은 중단되었다.

이재명 정부에게 남은 것은 이제 강도높은 규제와 조치뿐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제시한 요구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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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네 가지 요구>

첫째, 추가 투자와는 별개로, 7월 30일에 합의한 약속은 그대로 이행할 것. 즉, 3,500억 달러 현금 지급과 관세 25%→15% 인하 조건을 변함없이 지켜야 한다.

둘째, 국내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파 숙청을 즉각 중단할 것. 정치적 보복과 권력 유지를 위한 탄압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셋째, 종교를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행위를 멈출 것. 교회를 비롯한 모든 신앙 공동체에 대한 압박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넷째, 중국과 북한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버리고, 미국과 함께하는 우방으로서 분명하고 공개적인 입장을 취할 것. 동맹의 신뢰를 흔드는 모호한 행보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이 네 가지 조건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뒤따를 것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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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재명이 워싱턴을 떠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대한 뒷조사의 강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공개 석상에서는 외교적 예의가 지켜졌을지 모르나, 비공개 회담과 이후의 움직임은 이미 냉정한 방향으로 굳어졌다.

협상의 마지막 기회는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요구를 들을 것인가 아니면, 계속 반박하고 대응하는 입장을 취할 것인가 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과 사실상 본격적인 전면전에 들어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의마저 불확실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승절 행사에서 과시한 도발적 신무기들은 백악관과 미 국방부의 신경을 극도로 예민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긴장이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한반도다.
한국은 지금 미-중 패권 충돌의 최전선, 다시 말해 마지막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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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경제를 볼모로 삼는 길>

이재명과 한국 정부 내 NL 친북 세력이 계속해서 중국에 기울어지고, 미국에 대항하는 자세를 고집한다면, 가장 큰 피해는 결국 한국 경제가 떠안게 될 것이다.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언제든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는 볼모가 되어버리고, 한국 전체 산업 역시 강경한 제재를 피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미국 수출과 미국의 첨단 기술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미 미국으로 이전한 한국 기업들은 더 이상 한국의 기업이 아니다.
그들은 이제 미국의 법과 규정 안에 묶인 채, 필요하다면 언제든 미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인질 적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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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 나라도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영향력에 휘둘리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감정이나 자존심으로 풀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유럽 국가들이나 일본을 보라. 그들이 미국과 동맹을 맺고, 트럼프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이유는 단순히 미국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오직, 공산권에 설 것인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설 것인가. 를 택하는 것일 뿐이며, 자국의 경제와 미래를 위해 미국과 손을 잡는 길을 택한 것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과 유엔의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공산국가에 편승하는 국가들을 폭정 세력으로 규정해 왔다.

지금의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행태는, 트럼프가 규정한 그 폭정 세력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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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감정과 자존심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 모두 자존심을 내세우며 정의를 말하지만, 그들이 서 있는 자리는 멸망의 길목일 뿐이다. 그들은 결코 정의로운 세력이 아니라, 공산 독재의 잔재이자 폭정의 상징이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지금 이러한 공산 독재 세력의 기치를 정의라 포장하며 외치고 있다. 이는 정의가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는 기만이며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드는 위험한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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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는 스스로를 해방의 이데올로기로 포장하지만, 그 본질은 폭정이며, 결국 자기모순 속에서 붕괴할 수밖에 없다.”
-레이몽 아롱(Raymond Aron), 프랑스 정치학자, Opium of the Intellectuals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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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의 모든 내용은 필자인 Jean Cummings의 지적 재산이며, 사전 동의 없는 상업적 목적의 언론사 및 유튜브 채널에 의한 무단 복제, 편집, 전재를 금합니다. 단, 출처를 명확히 밝힌 비영리 목적의 SNS 공유는 허용합니다.>

 

Photo credit: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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