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한국 필요없다" 한국 잠수함 사업 떨어지자

공개게시판

폴란드, "한국 필요없다" 한국 잠수함 사업 떨어지자

공작새 0 10 19:04
폴란드, "한국 필요없다" 한국 잠수함 사업 떨어지자 장보고 잠수함 대신 요구하는 이 나라
2025. 12. 15.

폴란드, "한국 필요없다"
한국 잠수함 사업 탈락하자
장보고 잠수함 대신 요구하는 이 나라

폴란드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에서
스웨덴 사브(SAAB)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한국 방산업체가
탈락했음에도, 우리 정부가 폴란드에
해군 퇴역 잠수함 '장보고함(209급)'을
예정대로 공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동남아시아의 전략적 동맹국인
필리핀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해당 퇴역함을 자신들에게
지원해 달라는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군사 매체와 전문가들은
폴란드가 이미 스웨덴 잠수함을
선택했고, 상이한 시스템 때문에
한국의 209급 잠수함을 훈련함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잠수함 전력이 전무한 자국에
해당 함정을 공여하는 것이
전략적 가치 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내년부터 시작될
'호라이즌 3 사업'의 핵심으로
잠수함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 사업에서 대한민국이
제안한 KSS-III급 잠수함의 개량형 모델
('KSS-III PN0', 약 2,000톤급 축소형)이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리핀이 주목하는 KSS-III PN0 모델은
VLS와 AIP 시스템이 제거되어
척당 5~6억 달러
(약 6,500억~7,800억 원) 수준으로
가격이 대폭 낮아지며,
동시에 잠수함 기지 구축, 훈련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는
종합 패키지로 제안될 가능성이
높아 필리핀 해군 전력 강화에
최적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은 신형 잠수함 2척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해군 전투함의 '3직 운용' 원칙상
최소 3척이 필요하며, 장보고함과 같은
중고함을 보조 전력 및 훈련함으로
확보하여 전력 공백을 메우려는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필리핀이 30년 이상 운용되어 퇴역하는 209급 잠수함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209급 잠수함은 수십 년간
한국 해군의 숙련된 운영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용 중인 모델입니다.

무엇보다 한국 해군이 209급 잠수함
6척을 국산 시스템으로 개조해
재취역시킨 것처럼,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성능을 개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필리핀에 전수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이 퇴역함을 확보함으로써
중국의 해양 팽창이 거센 남중국해에서
수중 억제 전력을 빠르게
구축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 정부는 폴란드와의
기존 방산 협력 관계 유지 명분 때문에
공여를 지속하려 하지만,
필리핀은 한국의 잠재적인 초대형
잠수함 수출 시장이며,
대규모 기술 이전을 통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폴란드는 이미 스웨덴으로부터
구형 잠수함을 훈련함으로
지원받기로 했으므로,
시스템 호환성이 떨어지는
장보고함 대신 잠재 고객인 필리핀에
지원하는 것이 국익에 훨씬 부합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Comments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