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게 얻어터지다가 ''한국 군함 12척 도입 후


중국에게 얻어터지다가 ''한국 군함 12척 도입 후 전세역전한'' 이 나라
2026. 1. 24.
남중국해에서 얻어맞던 나라가 방향을 바꾸다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는 생존 문제였다.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경과 민병대의 압박은 일상이 됐다. 대치 상황은 잦았고, 충돌은 점점 거칠어졌다. 문제는 전력이었다. 필리핀 해군은 오랜 기간 경비 중심 함정 위주로 유지됐다. 숫자는 있었지만 교전 능력은 부족했다. 상대는 대형 함정과 항공 전력, 해상 민병대를 묶어 압박했다. 필리핀은 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해군 재건 사업이 시작됐다. 핵심은 단순 증톤이 아니었다. 실제 교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화력이 기준이 됐다.
“큰 배”가 아니라 “많이 쏘는 배”
필리핀이 내린 결론은 명확했다. 배를 키운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기존 서방권 3,000톤급 함정 다수는 크기에 비해 무장 공간이 제한됐다. 레이더와 헬기 운용 능력은 갖췄다. 하지만 미사일 탑재량은 필리핀이 원하는 수준에 못 미쳤다. 남중국해는 경고 방송으로 끝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설계 조건이 바뀌었다. “얼마나 크냐”보다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쏘느냐”가 기준이 됐다. 이 요구에 맞춰 한국 설계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3,200톤에 화력을 쑤셔 넣은 한국식 해법
한국이 제시한 해법은 직관적이었다. 3,200톤급 선체에 무장을 최대 밀도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필리핀이 도입한 한국산 신형 호위함은 16셀 수직발사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대함미사일 8발이 더해졌다. 이 조합은 교전 초반 화력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히 버티는 배가 아니다. 먼저 때리고 거리를 벌리는 배다. 이 구성은 소수 함정으로도 원거리 타격과 해상 억제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해준다. 필리핀 해군이 원했던 그림이 정확히 구현됐다.
전세를 뒤집은 ‘즉응 화력’의 효과
이 변화는 체감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는 중국 함정이 접근하면 밀려났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미사일 탑재량과 사거리, 즉응 화력이 존재감을 만들었다. 숫자가 아니라 능력으로 균형을 맞춘 셈이다. 필리핀은 최신형 호위함 2척을 먼저 전력화했다. 이 두 척은 단순 신형이 아니다. 해군의 전술 기준을 바꾼 상징이다. 추가 도입과 연계 전력 확대 논의가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형 함정 중심’에서 ‘미사일 중심 전투함’으로 노선이 확실히 정해졌다.
동남아 해군 시장에서 한국이 먹히는 이유
이 사례는 필리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남아 해군들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예산은 제한적이다. 상대는 강하다. 그래서 해법은 비슷해진다. 소수 함정으로도 확실한 억제력을 만드는 구조다. 한국은 이 조건에 맞는 답을 내놨다. 높은 무장 밀도 설계, 실전 위주 구성, 빠른 공급 능력이 묶였다. 그래서 한국 군함은 단순한 수출품이 아니다. 전세를 바꿔주는 도구로 인식된다. 필리핀이 한국 군함 12척 도입을 선택한 배경도 이 맥락 위에 있다.
후기
이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느낀 건 해전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점이었다. 크고 멋진 배보다, 먼저 때릴 수 있는 배가 중요해졌다. 필리핀은 그걸 정확히 짚었다. 한국 군함은 그 요구에 맞춰진 결과물처럼 보였다. 남중국해라는 현실적인 전장에서 전세를 뒤집는 힘은 숫자가 아니라 설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해야 할 점
남중국해 분쟁 환경과 해군 교전 양상
호위함 설계에서 무장 밀도의 전술적 의미
수직발사체계와 대함미사일 조합의 억제 효과
동남아 해군 현대화 사업의 공통된 방향성
Copyright © 각종 전쟁,군사,군대를 연구 하는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