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 청와대 이전 후보지 답사 발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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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 청와대 이전 후보지 답사 발표에..

공작새 0 1,235 2022.03.19 15: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청와대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직접 답사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 발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자가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을 들른 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함께 답사에 나섰다.

윤 당선자는 직접 각 부처를 들러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의 장·단점을 꼼꼼히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에서는 전날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이 두 장소를 찾아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윤 당선자가 인수위 관계자들이 보고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을 두고, 이르면 오는 20일 윤 당선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윤 당선자 쪽은 기존 부처 인원들의 이사 등 일정 등을 이유로,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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